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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컴퓨터 데스크탑 조립에 도전하기

올라프의 취미 2020. 8. 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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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최근에 완성한 데스크톱을 조립하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와 함께 컴퓨터를 조립해본 적 없는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컴퓨터는 비록 고사양도 아니고 간단하게 사무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40만 원 이내의 사양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제가 준비한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AMD Ryzen 3 3200G 피카소
메인보드 : Asus Prime A320M-K 대원 CTS
메모리 : 삼성전자 DDR4 4G PC4-21300 2개
SSD : 마이크론 Crucial MX500 대원 CTS
케이스 : 대양케이스 ELIN (화이트)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2 500W

부품의 총가격은 배송비 포함 399,910원이었습니다.
딱 40만 원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다나와닷컴에서는 한 번에 PC 부품별로 견적을 맞추는 기능을 제공하고 호환이 되는 부품들 인지도 체크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부품을 한 개씩 따로 구입하지 말고 한 업체로부터 최저가로 제공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한 업체로부터 한 번에 구입했고 배송은 사진과 같이 도착했습니다.

이제 조립을 시작해보겠습니다.

 

1. CPU, 쿨러 조립하기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CPU를 장착해보겠습니다.
CPU상자를 열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쿨러와 CPU가 있습니다.
CPU를 먼저 메인보드에 장착하는데 빨간 네모에 표시된 부분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화살표 방향을 정확하게 맞춰야 합니다. 메인보드에도 CPU 소켓에 화살표가 되어 있는데 방향을 일치하게 장착하시면 됩니다.

 

 CPU를 장착하고는 그위에 CPU 쿨러를 장착해야 합니다. 쿨러는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부품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사진에 장착된 쿨러는 AMD사에서 제공하는 기본 쿨러로 써멀구리스가 이미 발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냥 바로 장착하면 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4개의 나사 중 골고루 균형 있게 장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를 다 채우고 나머지를 채우는 것이 아닌 4개의 나사를 조금씩 돌려가면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한 꽉 채우지 않을 경우 열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CPU에 손상이 갈 수도 있습니다.

 쿨러를 장착하면 꼭 빨간 네모에 있는 CPU FAN이라는 곳에 선을 연결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컴퓨터가 부팅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메모리 장착하기

 이제부터는 간단한 것들 뿐입니다. 저는 메모리를 8G로 구성하기 위해서 4G 메모리를 2장 구매했습니다. 원래 8G 하나로 해도 되지만 4G 2개로 구성하는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한 메인보드는 슬롯이 2개뿐이지만 보통의 메인보드는 슬롯이 4개까지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1,3 또는 2,4번 슬롯에 장착해야 하는데 이는 사용설명서 또는 메인보드에 간단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3. 메인보드 케이스에 장착하기

 이제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할 차례입니다. 장착하기에 앞서 메인보드에는 빨간색 네모의 부품인 IO실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포트들을 케이스에 지지해주는 부품인데 매우 날카롭습니다. 손에 베이지 않게 해야 되며 케이스에 맞게 사진과 같이 끼워주시면 됩니다. IO실드를 장착하고는 메인보드를 케이스를 눕혀서 장착하시면 됩니다. 이때 매우 중요한 것이 케이스마다 있는 6개 ~ 9개 스탠드 오프를 장착해야 합니다. 스탠드 오프는 메인보드 사이즈에 맞게 장착하면 됩니다.

 

4. 파워 서플라이 장착하기

 이제 데스크톱 전체에 동력을 전달해줄 파워 서플라이를 설치할 차례입니다. 파워 서플라이어는 여러 개의 선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CPU라고 적힌 것은 메인보드 상단에 있는 CPU 파워 소켓에 꽂으면 되고 가장 큰 24핀 파워는 오른쪽에 꽂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SSD를 하나 이용하므로 SSD에 사용되는 파워를 하나 빼주었습니다.

 

5. SSD 장착하기

 저는 SSD를 설치할 곳이 마땅치 않아 바닥에 설치하였습니다. SSD에는 2개의 선이 필요한데 하나는 파워로부터 오는 선이고 하나는 메인보드에 연결될 SATA선입니다. SATA선은 메인보드에 연결하고 파워로부터 전원선을 꽂으면 됩니다.

 

6. 케이스 선 메인보드에 연결하기

 케이스에는 USB와 다양한 오디오 선들을 꽂을 수 있는 포트들이 존재합니다. 이 포트들도 메인보드와 연결해줘야 합니다. 케이스마다 많은 선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비슷합니다. 하지만 파워 버튼, 리셋 버튼, LED 선은 케이스와 메인보드 별로 다르므로 꼭 사용설명서를 읽어 보아야 합니다.

 

이제 기본적인 컴퓨터 하드웨어 조립은 마무리하였습니다. 만약 조립 중에 실수가 있었다면 컴퓨터에서 부팅을 하며 전원이 켜지지 않거나 소리가 나거나 메인보드에 LED가 켜질 수 있습니다. 만약 윈도우를 설치하지 않은 화면에서 메인보드 제조사의 바이오스 화면이 뜬다면 딱 맞게 조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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