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뭐 사야 할지 모르겠으면? 이글부터 보세요 (아이패드 선택 가이드)

 안녕하세요 학생, 성인 구분 없이 많은 사람이 사고 싶어 하는 제품인 아이패드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에 갤럭시 탭 S7 시리즈가 출시되었고 사전예약에서 첫날에 모두 마감되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요즘에는 집에서 비대면으로 하는 활동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이 노트북이나 태블릿 PC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태블릿 시장에서 절대 강자인 아이패드에도 관심이 많이 끌리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에는 종류가 많은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이 무슨 기종을 선택해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오늘 무슨 아이패드를 선택하면 좋은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아이패드에는 종류가 4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전문적인 기술이 탑재되어 있으며 전문가용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패드 프로, 그다음으로 최신기술이 탑재된 아이패드 에어, 가장 오래된 모델 라인인 아이패드가 있고 아이패드 미니가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 아이패드 - 아이패드 에어 - 아이패드 프로 순으로 비교해보며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iPad mini(5세대)

 가장 먼저 아이패드 미니입니다. 아이패드는 500g도 되지 않고 7.9인치의 태블릿 PC입니다. 아이패드 시리즈에서 가장 작으며 한 손에도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들고 다니면서 독서, 간단한 동영상 시청, 메모작성을 하는 용도로는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들고 다니면서 작업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화면이 큰 휴대전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삼성이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 폴드 2가 7.6인치 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델은 고민할 만한 모델은 아니며 필요한 고객층이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1세대 애플펜슬은 지원하지만 스마트 키보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가장 하위 모델의 가격은 499,000원입니다.
 가장 상위 모델의 가격은 869,000원입니다.
 저장공간 64기가는 부족한 거 같고 미니에서 256기가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패드 iPad (7세대)

 다음은 아이패드입니다. 아이패드는 가장 오래된 제품군으로 현재 7세대 모델이 최신모델입니다. 크기는 10.2인치로 꽤 큰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며 스마트 키보드, 애플펜슬을 지원하기 때문에 예산이 여유롭지는 않지만, 아이패드 시리즈를 원한다면 구매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공부 용도로 사면서 간단한 필기를 하며 작업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분들에게 적합한 모델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작업을 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가장 고민되는 모델일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이패드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A10 Fusion 칩을 사용하고 있고 저장공간도 32기가, 128기가라서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하위 모델의 가격은 499,000원입니다.
 가장 상위 모델의 가격은 749,000원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iPad Air (3세대)

 이번에는 가장 많은 사람이 구매하는 아이패드 에어 입니다. 최신모델이 3세대로 곧 새로운 세대의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크기는 10.5인치로 아이패드 7세대보다 조금 더 큽니다. 아이패드보다 더 좋은 A12 Bionic 칩이 탑재되어 있으며 아이패드 프로가 과하시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패드 에어로는 필기는 물론 간단한 영상작업, 높은 사양 게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펜슬을 지원합니다. 최대 용량은 256기가로 아이패드에서 부족했던 저장공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공부하는 대학생들이나 간단한 작업만 하는 사람들은 아이패드 에어를 가장 많이 구매합니다. 
 가장 하위 모델의 가격은 629,000원입니다.
 가장 상위 모델의 가격은 999,000원으로 100만 원을 넘기지 않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iPad Pro (12.9형 4세대) (11형 2세대)

 마지막은 가장 최상위 라인인 아이패드 프로입니다. 전문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델로 다른 모델라인과 매우 다른 제품군입니다. 일단 크기도 12.9인치와 11인치 모델이 있는데 12.9인치 모델은 거의 A4 크기와 버금가는 크기입니다. 다른 모델은 Retina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지만 유일하게 Liquid Retina 모델이라서 다른 아이패드와 더 좋은 화질을 제공합니다.
 칩도 A12Z Bionic 칩으로 가장 최신 칩을 이용하고 있고 카메라도 다른 제품군과 다르게 카툭튀 인덕션이라 불리는 프로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가 있습니다. 다른 아이패드들은 Touch ID를 이용하는 데 유일하게 상하 베젤이 없어지며 Face ID를 이용합니다. 
 유일하게 2세대 애플펜슬을 지원하며 매직 키보드,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등 최신 액세서리를 지원합니다.
 용량도 1TB까지 제공하고 사실상 노트북 대용으로의 역할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작업 앱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들에게 현존 최고의 태블릿 인 것 같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11인치 모델과 12.9인치 모델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하위 모델 가격이 100만 원이 넘습니다.
 11인치 가장 하위 모델의 가격은 1,029,000원입니다.
 11인치 가장 상위 모델의 가격은 1,879,000원입니다.
 12.9인치 가장 하위 모델의 가격은 499,000원입니다.
 12.9인치 가장 상위 모델의 가격은 2,149,000원입니다.
웬만한 노트북, 상위 PC의 가격보다 비싸네요.

 오늘은 애플의 모든 아이패드 제품군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선택은 여러분들이 하는 것이지만 구매 후 더 좋은 제품군으로 구매할 걸 이렇게 후회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장공간은 요즘 워낙 클라우드 서비스가 잘되어 있으므로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본체의 메인 칩셋이 어떤 것이 더 좋고 화면의 크기는 어떠한 게 더 좋은지 스마트 액세서리는 어떤 것을 지원하는지가 여러분들의 구매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당신의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 태블릿 PC도 영리하게 선택하세요.

다음에는 실제로 구매한 아이패드를 언박싱하고 리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