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RAM)이란 무엇인가? (메모리의 모든 것, 램 구매 가이드)

 안녕하세요 올라프입니다. 요즘에 PC 주요 부품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CPU와 SSD는 무슨 제품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중요한 부품은 정말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램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필수부품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림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다들 램이라고 하면 초록색 부품? 이라고만 다들 떠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램은 종류가 정말 많고 크기도 다양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데스크톱용 말고도 노트북용, 서버용 등으로 나뉘어 집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데스크톱용 램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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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램은 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입니다. 메모리, 램, RAM, 휘발성 저장장치 등 불리는 이름이 정말 많습니다. 보통은 램과 메모리라고 많이 부릅니다.

 램의 특징으로는 대표적으로 휘발성이 있는데 그래서 컴퓨터의 전원을 껐다 켜면 정보가 남지 않습니다.

 램은 컴퓨터에서 CPU와 SSD 사이에 위치하여 임무를 수행합니다. CPU가 핵심으로 작업을 하고 있으면 메인 저장장치인 SSD에 있는 정보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메모리가 중간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CPU가 빠르게 작업할 수 있도록 SSD에서 미리 정보를 불러와 놓는 역할도 합니다.

 이제 램을 구매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램과 관련된 용어라면 DDR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DDR 1은 양쪽에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최초의 단위였습니다. 현재에 비하면 매우 느리고 한 번에 보내는 양도 매우 작았습니다.

 DDR2가 되면서 DDR 1에 비해 한 주파수에 데이터를 2배로 많이 전송 할 수 있었습니다. 수치상으로도 DDR 1의 전송률의 2배를 보입니다. DDR2부터 듀얼채널이라는 것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메모리는 하나보다는 2개를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대역폭을 2배로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DDR3는 DDR2와 비교해 전송속도가 2배가 늘어났으므로 DDR 1과 비교해 4배나 빠릅니다. 그래서 1Hz에 64M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DR3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DDR2 메인보드에 사용할 수 없어 새로운 메인보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DDR4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단위입니다. DDR3와 64bit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점은 같지만 DDR 1과 비교해 8배나 빨라졌습니다. DDR4는 DDR3와 구조가 바뀌어서 DDR3 메인보드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럼 이제 램의 제품을 읽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 DDR4-2666이라는 제품입니다. 삼성전자의 DDR4 메모리라는 점은 알 수 있습니다. 2666은 동작 클록을 의미하고 MHz 단위를 사용합니다.

 제품 안에 21300이라는 숫자도 있는데 이는 한 번에 8byte 단위의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한 번에 약 21,300byte의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성전자 DDR4-3200이라는 제품은 PC4-25600이라고 적혀있는데 이도 한 번에 8byte 단위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3,200MHz의 동작 클록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로 어떤 제품들이 있고 램을 구매할 때는 어떻게 구매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메모리를 구매할 때는 용량도 매우 중요합니다. 4GB부터 64GB 등의 제품이 있는데 일단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4기가는 보통 추천하지 않습니다. 8기가부터 문서작업, 웹서핑을 원활히 할 수 있고 게임을 한다면 16GB 이상 구성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거기에다가 고사양의 게임을 하고 싶다면 일반 램이 아닌 튜닝램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2GB부터는 영상작업, 설계작업, 방송송출 등 특수한 경우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램 용량을 정했다면 나누기 2를 한 용량의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아까도 말했듯이 듀얼채널로 구성하는 것이 좋으므로 16GB를 구성한다면 8GB 2장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램과 튜닝램이 있는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16GB 구성으로 알아보겠습니다. 8GB 듀얼채널 구성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사실 램은 가격 차이가 제조사 별로 크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제조사 네 군데 정도를 소개해보았는데요 보통은 삼성전자의 메모리를 많이 구매합니다.

 삼성 메모리도 2가지가 있는데 최근에 DDR4-3200 램이 나왔습니다. 램 클록이 더 높은데 가격 차이는 5천 원도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3200 램을 사는 것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3200 램이 2666 램보다 오버클록이 되지 않는다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그냥 3200 램이 더 좋습니다.

 지금부터는 고사양 게임을 즐기거나 고성능 작업을 하는 분들을 위한 튜닝램입니다. 성능적 측면에서도 일반 램보다는 튜닝램이 더 좋지만 RGB 등도 달려 있으므로 외관상 디자인을 보고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성능도 천차만별이고 디자인도 일반 램과 비교해서 너무 다양해서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에 있는 제품들은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 몇 개를 소개해드린 것이지만 이것 말고도 좋은 제품들은 더욱더 많습니다.

 튜닝램은 예산을 보고 마지막에 가격과 디자인, 성능을 보면서 구매하면 될 거 같습니다.

 오늘은 램(RAM), 메모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컴퓨터라는 기계 안에는 정말 많은 부품이 들어갑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부품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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