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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넷플릭스 F1, 본능의 질주 리뷰 <4화, 최고의 전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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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넷플릭스 F1, 본능의 질주 리뷰 <4화, 최고의 전략>

올라프의 취미 2020. 8.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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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F1, 본능의 질주를 보고 느낀점을 리뷰한것이므로 줄거리를 어느정도 포함하고 있으며 실제내용과 다를수 있습니다.※

레드불 레이싱은 이때까지 르노의 엔진을 이용해서 레이스 카를 만들어 왔다.

하지만 르노의 입장에서 레드불은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구매하는 큰 고객이기도 하지만 르노도 자체적으로 F1레이싱 팀을 운영하기 때문에 경쟁 팀 이기도 하다. 특히 레드불은 3등이고 르노는 4등이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자이다.

 르노는 레드불의 피드백을 수용하지 않았고 레드불은 음료 회사이기 때문에 엔진을 만들 수 없어 르노에서 만드는 엔진을 바탕으로 차량을 운영해야 했다. 차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엔진이기때문에 르노가 원하는 대로 차를 만들 수 밖에 없었다.

레드불의 선수인 다니엘 리카도와 막스 베르스타펜은 뛰어난 선수들이지만 늘 차량의 엔진에 문제가 생겨 리타이어 하거나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엔진에 늘 불만이 많아서 르노와 레드불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

 레드불은 2가지 난관에 있었다. 첫번째는 레드불은 르노의 엔진에서 다른 엔진으로 바꾸자 한다는 것과 두번째는 리카도의 재계약 기간이 다가왔다는 것이다.

레드불은 선수들의 의견을 따라 엔진 제조사를 혼다로 바꾸고 르노를 강하게 비판한다.

 그러나.... 몇일 후 충격적인 기사가 발표된다. 재 계약할 것으로 예상됐 던 리카도가 경쟁사인 르노에서 계약을 맺는다는 내용이었다. 리카도는 우승을 하기 위한 환경이 필요했고 르노는 우승을 목말라 했다. 르노는 리카도를 위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리카도는 어릴 적부터  10년이 되도록 레드불에 있었는데 경쟁사의 선수로 참여한다는 것은 팀에서도 매우 놀라운 발표였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레드불은 10년을 함께한 리카도보다 최연소 선수인 막스를 좀더 응원했고 리카도는 차량때문에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자신에게 최고의 차량을 선물해줄 르노로 이적했다고....

 이번화를 보고 레이싱 팀은 한치를 내다 볼 수 없고 각자가 우승을 위해서 최고의 전략을 택하고 선수들도 우승을 위해 최고의 전략을 택한다는 것을 보았다.

선수 든 팀이든 우승을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선수는 자신의 운전실력을 순위로 증명하여야 자신이 다음에 재계약을 할 때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고

팀은 선수를 고용하여 최고의 성능과 내구성을 순위로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우승은 어느 팀, 어느 선수에게나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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